(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홍예나 기자 = 15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엔화 약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3.68포인트(0.16%) 상승한 27,646.4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10포인트(0.11%) 상승한 1,995.19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지지를 받으며 상승 출발했다.

미국 1월 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고개를 들었고 이에 달러 강세, 엔화 약세가 나타났다.

전일 달러-엔 환율은 133.311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재 132엔대로 소폭 밀려났다.

뉴욕 증시에서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한 데 따라 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전일 우에다 카즈오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가 지명되며 향후 BOJ의 통화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금융청 장관을 지낸 히미노 료조와 BOJ 이사인 우치다 신이치가 부총재로 임명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장보다 0.19% 하락한 132.720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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