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예상치를 웃돈 미국과 영국 물가 지표를 확인한 후 혼조세로 출발했다.

15일 오후 5시 32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7.74포인트(0.42%) 상승한 4,256.5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10% 오른 7,220.80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4% 내린 27,432.15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39% 하락한 7,923.2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5% 오른 15,403.77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영국 물가 둔화 신호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지난달 CPI가 예상치를 밑돌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날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10.3% 상승, 0.3% 하락이다.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미국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소화되면서 유럽 증시에서 주가는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0717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 틱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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