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은 허구이며, 기준금리는 최고 8%까지 인상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금융리서치기관인 매크로 하이브의 도미니크 드워-프레코 수석 전략가는 한 인터뷰를 통해 "시장은 엄청난 충격(enormous shock)에 빠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통화 당국은 뜨거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차입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거의 두 배로 올려야 할 수 있고, 이는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워-프레코 수석 전략가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8%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채권 금리는 장단기 역전이 더욱더 심화하며 2년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데이터를 보면 된다"며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하락하던 근원 상품 가격은 실제로 안정되고 있고, 주거비 인플레이션은 둔화하는 흐름을 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기준금리 8% 예상은 테일러 준칙과 함께 자체적인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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