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국 물가 지표 확인 후 영국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후 5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34.76포인트(0.81%) 상승한 4,314.8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82% 오른 7,360.40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72% 오른 27,733.0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55% 상승한 8,041.9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69% 오른 15,613.16에 거래됐다.

특히 전일 영국 FTSE100 지수가 영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인 후 장중 8,000선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투자 심리는 대폭 개선됐다.

광업주가 상승세를 주도했고 산업주도 긍정적이다.

전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둔화되자 유로 지역의 긴축 경계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0715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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