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가 판매사 세 곳을 추가해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운용의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 판매사는 기존 삼성증권 외에도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세 곳이 추가됐다. 네 곳 모두 오프라인 창구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중장기적으로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에 설정된 후 연평균 8.65%의 수익률을 거뒀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5.92%로 집계됐다.

5년 성과 기준으로는 미국에 설정된 1천102개 대형 가치주 카테고리 내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연금 투자자들도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에 관심을 보인다.

퇴직연금 클래스에서 판매가 시작된 2월 이후 기준으로 설정액의 약 33.8%가 연금계좌에서 자금이 유입됐다.

해당 펀드에는 누버거버먼 리서치 조직의 능력이 담겨 있다.

도합 경력 62년의 베테랑 운용역 2인 외에도, 평균 경력 15년의 전담 애널리스트 44명이 재무분석과 산업 리서치를 거쳐 미국 대형주들의 기대 수익률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7명 규모의 데이터과학팀에서 펀더멘털 분석을 지원하며, 20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투자 전문가들이 ESG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에 도입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펀드는 금융과 산업재,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섹터에서 50~65개 가치주 종목을 선정해 투자한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팀장은 "다양한 매크로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2023년에는 실적기반 기업분석으로 투자대상을 선정하는 가치주 전략이 유용하다"며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꾸준히 미국 대형가치주 유형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으며, 3년 이상 구간에서는 상위 2% 이내의 월등한 성과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 누버거버먼 미국가치주 펀드는 환 헤지형으로 출시됐으며,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연간 총보수는 수수료미징구 온라인형(C-e) 기준으로 0.850%다.




joongjp@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