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미국 인플레이션에 따른 긴축 경계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메시지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17일 오후 5시 18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46.84포인트(1.09%) 하락한 4,250.40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79% 내린 7,307.95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86% 내린 27,615.1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53% 하락한 7,969.7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1% 내린 15,376.28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는 최근 랠리를 접고 반락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전일 7,387.29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미국 긴축 경계가 고개를 들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준발 매파적 메시지 등에 하락한 데 따라 유럽 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50bp 금리 인상을 지지하며 매파적 발언을 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강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2% 하락한 1.063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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