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4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74.97포인트(0.65%) 상승한 27,279.2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82포인트(0.35%) 상승한 1,982.07을 나타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한 닛케이지수는 기술적 반등 출발했다.

전일 닛케이 지수는 한 달 만에 가장 큰 폭 하락하며 심리적 이정표인 27,000 부근까지 내려선 바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3% 이상 급등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시총 규모가 큰 도쿄 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 청문회를 앞둔 관망 심리는 강하다.

우에다 총재 후보가 원론적인 발언을 할 가능성이 크나 정책전환 가능성을 내비칠 경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우에다 총재 후보는 오전 중의원에서, 오후에는 우치다 신이치,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 부총재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하락한 134.60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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