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는 달러-엔 환율이 당분간 제한적인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3월 일본은행(BOJ)의 정책 결정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BOJ가 오는 4월 총재 교체를 앞두고 있지만, 당장 내달까지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골드만의 분석이다. 동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 성향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의 강세 흐름은 불가피하다고 전망됐다.

골드만은 "다만, 4월 신임 BOJ 총재가 취임한 뒤에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란 시장의 추측은 살아있다"며 "이에 따라 달러-엔의 강세 흐름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전장대비 약보합권인 136.31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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