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재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성화하는 등 국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중대 민생침해 금융범죄 대응방안 및 금융부담완화대책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감원은 민생침해 금융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불법 영업과 관련된 정보를 탐지해 수사와 단속을 지원하고 피해구제 및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 금감원은 금융범죄 척결 노력을 지속하면서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의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면서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통해 차주의 이자부담 완화를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서민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전 금융권에 걸쳐 국민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의 토대를 만들어가겠다"며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과 국민의 금융부담 완화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jhkim9@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4시 4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