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도쿄 지역의 근원 물가가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3일 다우존스와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지역의 2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3.2%를 소폭 웃돈 수준이다.

지난 1월의 4.3% 상승(1982년 4월 이후 최고치)보다는 상승폭이 완화했다.

2월 도쿄 지역의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4% 올라 1월의 4.4% 상승보다 상승세가 느려졌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근원 CPI는 전년대비 3.2% 올랐다. 1월에는 3.0% 상승했었다.

도쿄지역의 근원 CPI는 일본의 전국적인 물가 추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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