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59.09포인트(0.58%) 상승한 27,657.9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56포인트(0.38%) 상승한 2,002.13을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의 안도 랠리를 반영하면서 일본의 주요 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연준발 비둘기파적인 발언에 상승했다.

매파적 인물로 알려졌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자신은 여전히 25bp 금리 인상을 강하게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에 50bp 금리 인상 우려가 강했던 만큼 해당 발언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등 성장주에서 매수세가 나타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2% 상승한 136.70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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