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올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로 한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이 최소 8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rm은 4월에 비밀리에 IPO를 신청하고 올해 말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날짜에 공개 IPO를 할 예정이다.

회사는 기업 가치가 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TSE:9984)가 소유한 Arm은 최근 영국 정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런던이 아닌 뉴욕 증시에 상장하기로 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는 2016년 320억 달러(약 41조6천억 원)를 들여 Arm을 인수했으며 2022년 2월 엔비디아(NAS:NVDA)가 40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취소한 후 IPO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 증시에서 소프트뱅크 주가는 오전 10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3.01% 상승한 5,723에 거래되고 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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