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7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인의 일본 관광 기대 등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71.38포인트(0.25%) 오른 28,309.16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49포인트(0.42%) 상승한 2,044.98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했지만, 오전 중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도쿄 시장은 해외 여행객의 관광 기대가 확산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주 중국 관광객에 대한 입국 통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2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9월 이수 최고치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관광객의 일본 내 관광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살아났다.

업종별로는 중국 관광 수요와 연관된 업종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서비스와 소매업, 항공운송 등이 올랐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4.25를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9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약보합권인 135.954엔에 거래됐다.

닛케이 225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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