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8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5.91포인트(0.48%) 상승한 28,580.1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5.25포인트(0.74%) 상승한 2,066.46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최근 강한 투자 심리에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 지수는 이어 개장 초 전일 대비 1.02% 급등한 28,734.79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해 8월 26일 장중 고점인 28,792.93 이후 약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인 의회 증언에도 최근 일본 증시에서 랠리가 나타나며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또한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에 따라 일본 수출 기업의 실적 개선 기대가 강해진 데다 방일 외국인의 본격적인 소비 회복 기대가 증시 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8% 하락한 136.839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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