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라보뱅크는 미국의 고금리가 더욱더 오래 지속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달러 강세 흐름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몇 달은 미국 달러의 위험이 상방으로 기울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라보뱅크는 "당장 미국의 고용과 소비자물가 지표가 달러의 향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는 것으로 증명되는 것은 고금리가 더욱더 장기화할 수 있음을 시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달러 강세로) 유로-달러 환율은 3개월 후에 1.05달러를 보일 것이고, 6개월 뒤에는 1.03달러로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현재 전장대비 강보합권인 1.0591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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