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률 3.6%…54년만 최저치서 소폭 상승
미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올해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1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월 신규 고용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만5천 명 증가를 상회했다.
깜짝 폭증했던 지난 1월 고용은 51만7천 명 증가에서 50만4천 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작년 12월 수치도 26만 명에서 23만9천 명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은 3.6%로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전월치(3.4%)에서 소폭 상승했다.
2월 실업률은 WSJ 집계 예상치인 3.4%도 웃돌았다.
1월 실업률은 3.4%로 그래도 유지됐다. 실업률 3.4%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월 경제활동 참가율은 62.5%로 전달의 62.4%에서 조금 올랐다.
2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8달러(0.24%) 오른 33.09달러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4.62% 올랐다.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WSJ 예상치인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기대비 4.8% 상승을 모두 하회했다.
평균 주간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전월보다 0.1시간 줄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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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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