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손해보험협회가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함께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선다.

15일 손해보험협회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과 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이 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손보협회는 2019년부터 5년째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까지 4년간 고려대 안암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의 환자 100명에게 약 3억5천만 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의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1인당 최대 500만 원의 의료비 지원으로 총 5천만 원 규모다.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증ㆍ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손해보험업계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다양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출처: 손해보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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