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홍예나 기자 =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데이터 분석 결과 중국의 경기 반등세가 3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CHINA-SHANGHAI-COVID-19-RETAIL-RESUME OPERATION (CN)

CE는 15일 다우존스를 통해 "중국의 이동성(mobility)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다만, 기관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발표된 중국의 경제 계획은 예상보다 신중했고, 절제됐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중국의 경기회복은 주요 재정부양책에서 기인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CE는 "중국 경기는 재개방 효과가 떨어지면 회복세가 안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망치 2.8% 증가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1~2월 소매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어나 시장 예상치 4.0% 증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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