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인한 은행주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후 5시 27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9.16포인트(0.46%) 하락한 4,160.3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38% 내린 7,114.72를,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22% 내린 26,742.32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32% 하락한 7,612.98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2% 내린 15,214.03에 거래됐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주요 지수는 대부분 하락 출발하며 무거운 모습이다.

뉴욕 증시에서 은행주가 대부분 반등했으나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유럽 은행권에 대한 우려는 이어졌다.

이날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정부의 봄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증세와 지출 삭감에 더불어 최근의 대규모 파업에 따라 약간의 재정적 지원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0733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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