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중국의 주택 가격 하락세가 점차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0개 대도시·중소도시의 지난 2월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보합권을 보였던 지난 1월 수치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결과다.

지난 2월 신규 주택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6% 하락했다. 지수는 지난 1월의 2.26% 하락보다 낙폭을 줄였다.

다우존스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가 장기화한 부동산 침체를 막기 위해 더욱더 많은 지원책을 내놓겠다고 공표했다"며 "이런 가운데 주요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 하락세가 안정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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