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여건이 허락한다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어서 "연준이 금리를 25bp 인상하고 점도표(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도 매우 놀랄 수준이 아니라면 시장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은 "금리가 동결된다면 달러 가치가 약간의 약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최근의 은행권 파산 때문에 그런 결정도 이해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NG는 "가능성이 낮은 50bp 금리 인상이 나온다면 달러 가치는 매우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이런 경우 유로-달러 환율은 1.05달러선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21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전장대비 약보합권인 1.0712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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