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7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91.62포인트(0.33%) 오른 27,476.87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52포인트(0.33%) 상승한 1,961.8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은행권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오르면서 도쿄 투자 심리도 살아났다.

특히, 기술기업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다. 은행권 위기 우려로 장기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 기술주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부동산 관련 업종도 장기 금리 하락에 유리할 수 있다는 인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대로 미국과 유럽의 은행권 우려로 은행주는 약세 흐름을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약보합권인 103.09를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1% 오른 130.97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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