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유럽증시가 영국 물가 지표를 확인한 후 하락 출발했다.


19일 오후 5시 16분(한국시간)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5.52포인트(0.35%) 하락한 4,378.4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28% 하락한 7,886.91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17% 내린 15,856.09에 거래됐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1% 내린 7,533.03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08% 내린 27,867.84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해 예상치를 웃돌며 영국 잉글랜드 은행(BOE)의 금리 인상 경계를 키웠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메시지도 엇갈려 증시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25bp 인상 이후 동결을 주장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6% 하락한 1.095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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