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0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차익실현 흐름이 이어지며 이틀 연속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2.08포인트(0.39%) 하락한 28,494.6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9.59포인트(0.47%) 하락한 2,030.79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에서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경계로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에선 최근 차익실현 흐름이 이어졌다.

닛케이지수는 연초부터 높은 수준을 유지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일부터 고점 매도가 우세해진 모습이다.

또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아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동월 대비 1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9.8% 상승을 웃돈 수준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하락한 134.667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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