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8%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8%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7% 올랐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지역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내구재 수주 지표가 증가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아울러 미국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위해 하원이 예산안 표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히면서 한걸음 진전이 있었지만 여전히 갈등이 지속되고 있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달러화 가치는 달러 인덱스 기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위험선호 심리가 빠른 속도로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됐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미국 지역은행의 유동성 위기는 파장이 제한될 것으로 진단됐다.

유로화는 위험선호 심리를 바탕으로 큰 폭으로 약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연준에 비해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다.

뉴욕유가는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경기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3월 내구재 수주가 발표됐다.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3.2% 늘어난 2천76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96포인트(0.68%) 하락한 33,301.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64포인트(0.38%) 떨어진 4,055.9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9포인트(0.47%) 오른 11,854.3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사태 등을 주시했다.

전날 시장을 짓눌렀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는 또다시 30%가량 폭락했다. 퍼스트 리퍼블릭의 주가 폭락에 지난달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공포가 재점화됐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퍼스트 리퍼블릭이 모색 중인 민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퍼스트 리퍼블릭의 평가 등급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 경우 연준의 재할인창구와 지난달 시행한 비상 대출 창구의 이용에 제한이 가해진다.

또 다른 지역은행인 팩웨스트 은행은 1분기에 예금이 272억달러(16%)가량 줄어든 이후, 3월 20일 이후 18억달러가량의 예금이 증가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는 5% 이상 올랐다.

이번 은행 사태가 다른 은행들로 전이되진 않더라도 경기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됐다. 은행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 대출 기준이 강화되고,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어서다. S&P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ETF) 가격은 0.6% 상승했다.

개장 초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투자 심리를 일부 개선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날 장 마감 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다. 특히 애저(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율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클라우드 부문 매출 호조는 경쟁사인 아마존의 주가를 끌어올렸다.

MS와 아마존의 주가는 각각 7%, 2%가량 올랐다. 아마존은 이날부터 인사팀과 클라우드 부문 감원을 시작했다.

엔비디아 주가도 MS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 지출을 늘렸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다만 영국 경쟁 당국이 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반대하고 나섰다는 소식에 블리자드의 주가가 11% 이상 하락했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 순이익을 발표했다. 다만 지난 20년간 빠른 성장세를 구가해온 알파벳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기업들의 광고 지출 감소로 성장률이 낮은 한 자릿수대에 머물고 있는 셈이다. 알파벳의 주가는 0.1%가량 하락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보잉의 주가는 0.4% 오르는 데 그쳤다. 회사의 순손실은 시장의 예상보다 컸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고 회사가 737맥스의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밝힌 점이 낙폭을 제한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으며, 유틸리티, 산업, 헬스, 에너지, 자재(소재) 관련주가 1% 이상 하락했다.

멕시코 음식 체인 치포틀레의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3% 이상 올랐다. 태양광업체 인페이즈 에너지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2분기 매출 가이던스에 25% 급락했다.

테슬라는 제프리스가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230달러에서 185달러로 내렸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긍정적이었다.

3월 내구재(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수주는 전월보다 3.2% 증가한 2천764억달러로 석 달 만에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5% 증가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월 수정치인 1.2%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의 3월 상품 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74억달러(8.1%) 감소한 84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기술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여전히 은행 위기에 따른 유동성 위축과 그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이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BMO의 영-유-마 최고 투자 전략가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자들에게 위안을 줄 수는 있지만, 중앙은행 정책의 단기 역풍으로 주가지수를 더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는 CNBC에 출연해 퍼스트 리퍼블릭의 대규모 예금 인출과 UPS의 수요 약화를 지적하며, 이는 경제에 유동성 축소와 소비 둔화를 시사한다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1주일 앞두고 이러한 고통은 투자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합"이라고 말했다.

포트 피트 캐피털 그룹의 댄 아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마켓워치에 "퍼스트 리퍼블릭을 둘러싼 문제는 확실히 우리가 아직 숲을 벗어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라며 다만 다른 은행에서 그러한 규모의 자금 유출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퍼스트 리퍼블릭의 경우는 이례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2.1%에 달했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27.9%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8포인트(0.43%) 오른 18.84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10bp 상승한 3.428%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3.80bp 하락한 3.920%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50bp 오른 3.685%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6.1bp에서 -49.2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지역은행 리스크가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퍼스트리퍼블릭 뱅크가 전일 1분기 실적 악화와 예금 감소를 발표하면서 은행 불안이 되살아났다.

미 연방준비은행(연은) 등에서 빌린 자금에 대한 이자가 대출로 버는 이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자산 매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까지 확산됐다.

일부 예금이 늘어난 지역은행도 있었지만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이 궁지에 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에 대한 불안한 시선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미 하원이 부채한도 상향 조정을 위해 제안한 예산안 표결에 나설 뜻을 밝히면서 부채한도 갈등이 한걸음 진전됐다.

일단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절차가 시작됐다는 것 만으로 6월에 정부 자금이 바닥날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기대가 일었다.

바이든 행정부는 공화당 중심으로 지출 삭감을 포함한 예산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인 만큼 갈등은 여전하다.

그래도 부채한도 협상의 진전에 1개월물 초단기 국채(T-bill) 수요가 집중됐다.

1개월물 미 국채수익률은 3.95%대에서 장중 3.64%까지 약 30bp 정도 급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금리인상 기대는 여전하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미 연준이 5월 2~3일에 25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73.4%로 반영했다. 동결은 26.6%로 반영됐다.

이번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금리동결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제 상황이 약해지면 하반기에 금리인하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경제지표는 양호했다.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3.2% 늘어난 2천764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나올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로 볼 때 3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5% 올라 지난 2월 4.6%보다 약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린제이 피에자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는 1분기에 2.0%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입비용이 오르고,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성장의 근본적인 모멘텀은 점점 약해지고, 소비지출 능력도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3.650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3.510엔보다 0.140엔(0.10%)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10356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1.09701달러보다 0.00655달러(0.60%)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7.46엔을 기록, 전장 146.43엔보다 1.03엔(0.70%)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1.865보다 0.38% 하락한 101.481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1.228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며 달러화의 전반적인 약세를 반영했다. 전날 급하게 소환됐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빠른 속도로 누그러진 영향 등으로 풀이됐다.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예금 감소와 주가 폭락에 촉발됐던 미국 은행업에 대한 불안은 빠른 속도로 진정됐다. 지역 은행인 팩웨스트 뱅코프의 경우 예금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는 재료로 작용하지 못했다. 지표 호전에 따른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 행보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되면서다. 3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보다 3.2% 늘어난 2천764억 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석 달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품수지 적자도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감소했다. 3월 상품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74억달러(8.1%) 감소한 846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위험통화인 유로화는 한때 1.10630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달러화에 대해 약진했다. ECB가 기준금리 50bp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등 연준에 비해 매파적인 것으로 관측됐기 때문이다.

위험통화인 영국 파운드화도 전날의 약세를 되돌리며 급등했다. 파운드화는 0.49% 상승한 1.2463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짙은 관망세 속에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지역은행의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불거졌지만 미국 국채 수익률이 엇갈린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풀이됐다. 벤치마크인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대비 1bp 상승했고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5bp 하락했다.

전날 급하게 재소환됐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희석된 것으로 풀이됐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문제가 다른 은행권으로 전염될 우려가 크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기 때문이다.

오는 27~28일 통화정책 결정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일본은행(BOJ)은 초완화적인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당분간 초완화적인 기존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모넥스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영국 파운드화가 전날 약세를 거의 만회했다"고 지적했다. 대서양을 넘나드는 금융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연준의 최종 금리 수준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외환 트레이더들이 달러화에서 대거 빠져 나왔다고 그는 진단했다.

그는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는 엔화와 함께 전날 미국 은행권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은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풀이했다.

그는 "달러화에서 이탈하는 시장과 전날 구축된 롱 포지셔닝을 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에퀴티 캐피털의 이코노미스트인 스튜어트 콜은 시장은 은행 위기가 확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안도감을 느꼈고 일부 주요 미국 기술 회사의 긍정적인 실적도 미국 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의 절정은 달러화와 같은 안전한 피난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소 완화돼 영국 파운드화 같은 위험통화들이 수혜를 볼 수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나는 이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그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은 미국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징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무시하면서 현재의 실적만 보기를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UFG의 전략가인 리 하드만은 "(퍼스트리퍼블릭 은행의 예금 급감과 주가 폭락의) 전반적인 파급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른 지역 은행 주식은 더 잘 견디고 있고 시장도 이를 별도의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위험 자산이 약간 반등하고 달러화도 전날 강세의 일부를 되돌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77달러(3.59%) 하락한 배럴당 7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3월 2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유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하락률은 5.66%에 달한다.

미국 중소 은행인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권에 대한 위기가 다시 재점화됐다.

은행권 위기는 유동성 축소 위험을 야기하며, 이는 결국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은 지난 1분기에 대규모 뱅크런에 시달렸다는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에 50%가량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30% 이상 떨어지고 있다.

회사가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결론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이날 원유재고는 "은행 우려가 없었더라면 대체로 매우 강세 쪽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휘발유 재고도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05만4천배럴 감소한 4억6천91만4천배럴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은 원유 재고가 7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휘발유 재고는 240만8천배럴 줄어든 2억2천113만6천배럴을,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57만7천배럴 감소한 1억1천151만3천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휘발유 재고는 70만배럴 줄어들고,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주 미국의 정유 설비 가동률은 91.3%로 직전 주의 91.0%에서 상승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91.3%를 예상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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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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