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기술주 강세 영향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2.31포인트(0.46%) 상승한 29,082.1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0.34포인트(0.50%) 상승한 2,081.55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0.18%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일본 증시에서도 반도체 및 첨단 기술 관련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이후 대체로 3월 결산 실적이 양호하다는 인식도 증시에 상방 요인이 됐다.

한편 미국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미국 은행들의 대출기준 강화에 따른 침체 신호 등으로 하락했으나 일본 증시 영향은 제한적이다.

지난주에 발표된 4월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호조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9% 상승한 135.234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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