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신청한 사람의 수가 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미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 추이
출처: 미국 노동부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6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만2천 명 증가한 26만4천 명으로 집계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5천명 증가도 웃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4만2천 명으로 유지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4만5천250명으로 전주보다 6천 명 늘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도 증가했다.

지난달 29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2천명 늘어난 181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모든 프로그램에서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감소했다.

지난달 22일로 끝난 주까지 모든 프로그램에서 계속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6천3천903명 감소한 171만5천35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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