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2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 기업들의 결산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40.03포인트(0.48%) 상승한 29,266.7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6.75포인트(0.32%) 상승한 2,089.84를 나타냈다.

일본 기업들이 이번 주 3월 23일 마감 회계연도의 재무 결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이달 초부터 이어진 해외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환매가 이어졌다.

미국 부채한도와 관련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으나 협상에 대한 기대는 증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의 회동 일자는 오는 12일에서 다음 주 초로 미뤄졌다.

다만 이르면 다음 달 6일 미국 정부의 자금 조달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해 심리를 누르는 모습이다.

일본의 주요 반도체 장비기업인 도쿄일렉트론은 연결 순이익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해 하락 출발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7% 하락한 134.422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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