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와 일본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2021년 9월 이후 1년 8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5)에 따르면 토픽스 지수는 상승 출발한 후 장중 2,112.57까지 올랐다. 2021년 9월에 도달한 이전 고점인 2,120.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셈이다.

특히 일본은행(BOJ)의 지속적인 완화 정책에 더해 최근 엔화 약세 재개로 인한 순풍이 일본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워렌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NYS:BRK.B)가 일본의 5대 종합상사 지분을 크게 확대한 이후 꾸준히 매입하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들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도쿄증권거래소가 장부가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에 자본 개선 계획의 윤곽을 제시하도록 요청한 후 자사주 매입이 쇄도한 점도 투자 심리를 떠받쳤다.

일본 토픽스 지수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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