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기업 실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양호한 투자 심리가 이어져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4.04포인트(0.76%) 상승한 29,850.3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8.62포인트(0.41%) 상승한 2,123.47을 나타냈다.

일본 기업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연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론 주가가 6% 이상 오르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 상승하며 특히 기술주가 힘을 받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개장 이후 2,126.14까지 오르며 1990년 8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부채한도 협상을 위한 미 정부 회동을 주목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하락한 136.002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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