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16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간밤 뉴욕 증시 강세 흐름을 반영하며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216.65포인트(0.73%) 오른 29,842.99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2.33포인트(0.58%) 높은 2,127.18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는 지난 1990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기대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동시에 최근 나온 일본 기업들의 낙관적인 실적 결과도 주식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도쿄 증시는 닛케이 지수가 심리적으로 중요한 기준인 3만선 근처에 도달하며 추가 상승 압력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전력 및 가스, 광산 등이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보합권인 102.45를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7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4% 내린 135.91엔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 변동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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