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당기순익 1천565억…전년比 131.5%↑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동양생명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익이 1천565억 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1.5% 늘어난 수치다.

수입보험료(매출)는 8천800억 원을 기록했고, 보장성상품의 매출 호조에 따라 1분기 보장성보험의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 분기 대비 64.9% 증가한 1천561억 원을 기록했다. APE는 월납·분기납·일시납 등 모든 납입의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보험사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천7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올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2조4천857억 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은 금리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시장 대응과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4.82%를 시현했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지속가능한 자산성장 전략 그리고 자산운용부분 전문화 등을 통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했다"며 "장기 가치 제고를 위한 보장성 보험 중심영업 전략을 통해 지속해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동양생명 로고[촬영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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