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의 지난 4월 전미활동지수(NAI)가 석 달 만에 확장세를 나타냈다.

시카고 연은 집계 전미활동지수
출처: 시카고 연은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은 25일(현지시간) 4월 전미활동지수가 0.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두 달 동안 마이너스(-) 국면에 머물렀던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로 반등한 모습이다.

전미활동지수가 플러스이면 경기가 장기 평균 성장세를 웃돈다는 의미이며, 마이너스(-)이면 장기 평균 성장세를 밑돈다는 의미이다.

4월 전미활동지수는 전월치인 -0.37보다도 크게 개선됐다.

전미활동지수는 생산과 소득, 고용과 실업, 소비와 주택, 판매 등 크게 네 가지 부문의 85개 경제지표를 가중 평균해서 구한다.

시카고 연은은 위의 네 부문 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개선됐다면서 "지수는 4월 경기가 개선세를 보였음을 드러낸다"고 전했다.

한편, 3개월 이동평균 전미 활동 지수는 -0.22로 위축세를 유지했다. 이는 전월치인 -0.12보다 악화한 것이다.

4월 경기확산지수는 -0.19로 기록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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