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9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1990년 7월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01.49포인트(1.95%) 상승한 31517.8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7.06포인트(1.26%) 상승한 2,172.90을 나타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 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일본 증시에서 낙관론이 강해졌다.

닛케이지수는 개장 초 장중 고점 31,560.43까지 오르면서 지난 1990년 7월 26일 고점인 31,795.00 이후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시장에서 최근 이어진 엔화 약세 흐름 또한 수출 관련주를 끌어올리면서 지수 상승 여력을 더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17% 상승한 140.880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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