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317.23포인트(1.03%) 오른 31,233.54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4.81포인트(0.69%) 높은 2,160.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국가 부채 상한선을 상향하는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은 이번 주 법안 통과를 위한 양당의 충분한 지지를 촉구했다.
부채한도 협상이 고비를 넘기며 위험자산 선호 흐름이 확대됐다.
도쿄증시는 간밤 뉴욕환시의 엔화 약세(달러-엔 환율 상승) 흐름에도 지지 압력을 받았다. 달러-엔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선박 운송과 도매업 등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0% 내린 104.10을 나타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2시 56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2% 내린 140.338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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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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