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목련시장 위생 안전 컨설팅
[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롯데그룹이 사회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상생 및 공정거래 문화 조성 노력

롯데마트는 전통시장과 상생의 폭을 넓힌다.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목련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 목련시장 내 식당을 포함한 다양한 업장을 직접 방문해, 식품위생법 등 관리 법규와 상점별 위생관리 지침 설명 등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전통시장에서 자칫 취약해질 수 있는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지난달 25일 롯데마트, 롯데중앙연구소와 목련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품질 상생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품질 상생 업무협약'은 그동안 대형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진행했던 시장 홍보, 봉사 활동, 대형 유통 채널 판로 지원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위생 안전 관리와 환경 개선 지원을 통해 실질적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향후에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 인증 컨설팅도 진행해, 시장 내 점포들이 국가 인증을 취득하고 자체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시흥산업진흥원과 중소상공인 상생 및 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돕고, 판로 지원을 통한 매출 증대가 목적이다.

롯데온은 오는 6월과 11월 '시흥MADE 소비재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할인 쿠폰 비용을 지원하고,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소 파트너사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정거래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27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을 초청하고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파트너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 직접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문화 준수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40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 파트너사 대금을 100% 현금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 혜택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 불공정거래예방을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 불공정거래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수 스타트업 발굴ㆍ성장에 지속 투자

롯데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 서울경제진흥원과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 부서와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천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친환경 자재, 신재생에너지 활용, 순환자원 관리, 탄소저감 기술, CSR/CSV, 공급망 관리) ▲스마트워크(마케팅/수주/계약/견적/조달/분양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자동화) ▲디지털 전환(BIM, AI, VR/AR, Drone, Robotics 활용 기술, 스마트 안전) ▲자유주제(신기술/신공법, 신사업 아이디어 등)다.

해당 분야의 전국 소재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3'을 통해 개방형 혁신에 기여할 유망 스타트업 3개사를 지난달 최종 선발했다.

전국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개발, ESG 실천 강화, 롯데웰푸드 매출 증대 관련 자유 주제를 포함해 총 3가지 분야로 진행했다.

모집 과정에는 총 50여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이 중 곤충 기술 기반의 음식물쓰레기 리사이클링 솔루션을 보유한 뉴트리인더스트리, 식품안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프리미엄 식품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다플랫폼, 웹에서 다중접속과 3D 기술로 브랜드 마케팅 및 상품 전시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제작하는 트윈코스모스 등 총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의 사업 실증 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는 11월까지 롯데웰푸드 현업 팀과 온오프라인 현장 내 사업 실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투자 유치를 위한 자리도 주어질 예정이다.


희망수라간 활동
[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외계층에 나눔 활동도

롯데홈쇼핑은 지난 10일 영등포구청 별관 희망수라간에서 영등포지역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수라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수라간'은 매월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반찬 나눔 활동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달 3일 버려진 장난감으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는 비정부기구(NGO) '트루(TRU)'와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트루'는 장난감들을 색깔별로 분해하여 만든 플라스틱 원료로 의자, 튜브 짜개 등을 만들며 매년 약 1천t의 장난감을 재활용하고 있다.

jhpark6@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2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