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31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차익실현성 매도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대폭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56.80포인트(1.14%) 급락한 30,971.3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8.92포인트(0.88%) 하락한 2,140.30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1%대 하락하며 반락했다.

최근 3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북한발 지정학적 경계도 증시 투자 심리를 짓누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전국 긴급경보체제(J-alert)를 발령하고 오키나와 주민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현재 대피 명령이 해제됐으나 관련 경계는 이어지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상승한 139.840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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