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제조업 PMI 54.5…확장세 유지했으나 전월보다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8로 하락해 전월에 이어 수축 국면을 이어갔다.


다우존스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을 인용,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48.8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49.7)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전월 49.2보다도 하락한 수준이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수축 국면을 판단한다.

중국의 5월 비제조업 PMI는 54.5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2개월 연속 전월보다 둔화됐다.

다우존스는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5월에 더욱 위축돼 팬데믹 이후 회복의 모멘텀이 추가로 냉각됐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 후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급반등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보다 0.27% 상승한 7.111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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