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미국 증시 영향에 소폭 하락 출발했으나 저가 매수에 반등하며 다시 31,000선을 회복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4.66포인트(0.44%) 상승한 31,022.54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0.97포인트(0.51%) 오른 2,141.60을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전일 차익실현과 엔화 강세 등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인 31,000선 아래로 밀려났으나, 개장 초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반등했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하면서 일본 증시도 영향을 받고 있으나 대체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일 부채한도 합의안이 미국 하원 운영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의회의 첫 관문을 넘어서 안도 심리도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오는 5일 연방정부의 현금 소진 예정일을 앞두고 하원과 상원의 표결을 거쳐야 해 관련 불확실성은 남아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6% 하락한 139.244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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