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크레디트아그리콜(CA)은 원화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은행은 2일 보고서를 통해 "대외 수지가 개선되는 한국의 5월 무역 수지가 원화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원화의 매력도는 지난 몇 달에 비해 현재 크게 높아졌는데, 무역 수지의 개선과 함께 원화가 랠리를 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CA는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시장 심리도 주시해야 한다"며 "이는 반도체주로 자금을 유입시켰고, 한국과 대만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강한 매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이들 나라 증시는 경제 펀더멘털이 아직 회복하지 않았음에도 랠리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CA는 "최근에는 일부 유입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원화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이날 오후 현재 1,306.70원 선 부근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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