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미국 달러 가치의 강세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추세를 바꿀만한 재료가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SG는 "외환시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단기 금리를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며 "달러에 대한 매도 포지션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최근의 달러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미국 경제가 고금리 상황에도 회복력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더라도 추가 인상이 뒤따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달러의 밸류에이션과 미국 성장 전망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우려는 달러 매수를 어렵게 한다"면서도 "여전히 상황은 달러 강세에 유리하다"고 예상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 지수는 이날 오전 현재 103.62부근에서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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