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16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일본 정치권에서 중의원(하원) 해산이 연기되자 단기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1.13포인트(0.48%) 하락한 33,324.36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68포인트(0.33%) 하락한 2,286.29를 나타냈다.

닛케이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정치적인 상황이 단기 차익을 담보하기 위한 선물 매도를 이끌었다.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이 내각 불신임안 제출 방침과 관련해 "이번 회기 내에 중의원(하원)을 해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의 언급으로 해산 시점은 가을 이후로 미뤄지게 됐으며 선거 또한 미뤄지게 됐다. 통상적으로 선거 재료는 증시에 상승 요인이 된다.

한편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해 일본 증시도 하단 지지력을 받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08% 하락한 140.146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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