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월 정책 변경 가능성도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캐나다 투자은행(IB) RBC 캐피털 마켓츠의 앨빈 탄 아시아 FX 전략 책임자는 "BOJ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엔화가 포지션 조정 가능성으로 다른 주요 10개국(G10) 및 아시아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탄은 이 달 BOJ의 정책에 변화가 없겠으나 7월 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BOJ가 10년물 국채금리(JGB) 수익률 목표치를 현재 ±0.5%에서 ±1.0%로 확대할 경우 긴축 경계에 엔화가 지지받을 수 있다.

그는 "BOJ의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YCC)에 대한 조정에 대한 기대를 7월 회의로 옮겼다"며 "이번 달 회의에선 정책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139.937엔, 싱가포르-엔 환율은 0.26% 하락한 104.64엔, 유로-엔 환율은 0.22% 하락한 153.17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 틱차트
*자료:연합인포맥스


sy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