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BNP파리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금리 전망치(점도표)와 관련, "'신중한' 금리 인상 중단을 동의하는 데 대한 타협의 결과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은행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금리 동결에 반대 의견은 없었지만 (위원들 간에)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BNP파리바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점도표나 연준의 경제 전망에 비해 매파 성향이 덜했다"며 "파월 의장은 점도표가 연준의 계획이 아니라고 경고하는 것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연준은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경기 활동 둔화와 이전 금리 인상들의 지연된 효과, 은행권의 대출 여건 강화, 인플레이션 하락의 추가적인 증가 등이 올해 하반기에 더욱더 강력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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