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미국 중앙은행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31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07%) 하락한 2,497.02를, 코스닥은 1.60포인트(0.20%) 내린 817.26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는 한국시간으로 2월 1일 새벽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연준이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월 금리 인하를 시사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3월에 금리를 내리 가능성은 40% 정도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8.467.31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들어 7번째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다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6포인트(0.06%) 밀린 4,924.9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5포인트(0.76%) 떨어진 15,50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다. 12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 6.2%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6.0% 증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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