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대신증권이 오익근 대표이사의 연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 의안 중 하나로 5명의 이사 선임의 건을 올렸다. 해당 의안에는 오익근 현 대표를 재선임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오익근 대표는 2021년 1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한 뒤 임기를 채운 상태다. 이번 주총에서 연임이 결정되면 2년 임기를 또 한 번 부여받게 된다. 업계에서는 오 대표가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신증권은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3세인 양홍석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사외이사 선임의 건으로는 원윤희 서울시립대 교수, 김창수 중앙대 교수,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대신증권은 배당에 관한 사항도 주총 의안으로 상정했다. 보통주는 주당 1천200원, 1우선주는 주당 1천250원, 2우선주는 주당 1천200원 배당하는 방안이다.

배당금 총액은 820억6천250만8천80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26일이다.

대신증권은 이날 지난해 손익이 다소 변경됐다고도 공시했다. 영업이익이 1천839억9천648만6천원에서 1천613억1천742만6천원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은 "위탁수수료 및 운용 부분 수익 증가가 있었으나 주요 종속회사의 충당금 적립에 따라 영업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며 "PF 관련 기대신용손실 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기타영업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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