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0.28%) 상승한 2,701.24를, 코스닥은 1.70포인트(0.19%) 오른 891.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뒤 중국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대출잔액과 사회융자총액, 신규대출 등이다.

연합인포맥스 오늘의 경제지표(8808)에 따르면 대출잔액(전년비)은 기존치보다 0.2%포인트 감소한 10.2%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회융자총액과 신규대출은 각각 기존치인 6조5천억위안, 4조9천200억위안보다 크기 줄어든 2조2천200위안, 1조5천400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물가지표와 소비지표도 장 마감 뒤 발표된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전년 대비로 기존치보다 0.2%포인트 높은 1.1%를 기록할 전망이다. 근원 PPI 상승률 전망치는 1.9%다. 2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월 대비로 0.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에는 0.8% 줄어든 바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어지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항상 핵전쟁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22년 1월 러시아 지도자는 '핵전쟁 및 군비경쟁 방지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핵전쟁에선 승자가 있을 수 없고, 핵전쟁은 일어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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