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금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올랐지만 월별 마감가격이 온스당 2천200달러를 넘으면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고 월가 전문가가 전망했다.

2023년 12월 4일 뉴욕의 한 상점에 금을 매입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1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앤드류 애디슨 기술적 분석 전문가는 배런스 기고에서 "금값 상승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애디슨은 지난해 10월 17일에 금가격이 온스당 1,811달러 수준에서 지지되면서 강하게 강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고, 그 후 12월29일에는 금 가격 전망을 중립, 2천65달러로 하향 조정하면서 매도하고 이익을 실현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만약 금 가격이 온스당 2,220달러 이상으로 마감하면 2,400달러까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월별 차트에 주목하며 "월별 마감가격이 2,200달러를 웃돌면 금 가격은 온스당 3,600달러에서 4,000달러까지도 상승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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