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거대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US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9b-4 수정안을 통해 "피델리티는 이더리움 현물 ETF를 통해 취득한 이더리움(ETH)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 업체에 일부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11월 이더리움 현물 ETF를 출시하기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해당 수정안 발표 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지원되는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리도(LDO)의 가격은 9% 상승한 2.64달러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은 이더리움 기반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블랙록, 아크 인베스트먼트, 그레이스케일 등 7개의 운용사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신청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현재 관련 ETF가 다음 마감일인 오는 5월 23일 이전에 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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