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CJ제일제당이 내달부터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인하한다.

CJ제일제당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CJ제일제당은 내달 1일부터 중력밀가루 1kg 및 2.5kg 제품과 부침용 밀가루 3kg 등 일반 소비자 판매용 밀가루 제품 3종에 대해 가격을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인하율은 제품별로 3.2%~10% 수준이며, 평균 인하율은 6.6%다.

해당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전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측은 "최근 국제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곡물 등 국제 식품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식품 업체에 가격 인하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3일 식품사 대표를 만나 "국제 원재료 가격 변화를 탄력적으로 가격에 반영해 물가 안정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jhpark6@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2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